오미크론 변이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사회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가운데 정부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대학의 일상회복 추진 방안을 잠시 후 발표합니다.
이번 일상회복방안은 사회의 일상회복 기조를 반영해 교육활동을 정상화하고 교육회복을 본격 추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의 발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입니다.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우리 국민 모두의 일상이 서서히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전체는 코로나라는 감염병을 관리하면서 동시에 우리의 일상을 감염병 이전 수준으로 운영하는 일상회복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 학교 현장에도 이제 따뜻한 일상회복이 시작될 때입니다.
현재 학교 현장은 코로나 감소세가 뚜렷한 상황으로 오미크론 기세가 정점이었던 3월 셋째 주에 대비하여 현재 학생 확진자는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고 학교에 정상 등교하는 학생 비율은 93.4%로 늘어나서 학교의 일상회복은 이미 준비 단계에 들어선 상황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교육부는 감염병 등급 조정에 따른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전국 모든 학교에 일상회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오늘부터 4월 말까지 학교의 학사계획 준비 기간을 거쳐 5월 1일부터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특수학교는 정상 등교를 하며 학교 방역 목적의 원격수업은 가급적 운영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과, 비교과 교육활동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모두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코로나 감염병 위험이 사라진 것은 아니므로 학교 일상회복의 전체 과정은 4월 준비 단계, 5월 이행 단계 그리고 5월 하순경 안착 단계 이렇게 크게 세 단계로 구분해서 차분하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현장의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님 여러분, 코로나 극복을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 덕분에 이제 우리 교육은 코로나 이전의 교육 활동을 여는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3월의 오미크론 확진자 폭증 속에서도 학교의 등교 수업 운영 비율은 98%까지 높아졌고 학교는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늦게 문을 닫아야 한다는 교육의 큰 원칙... (중략)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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